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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디스크(추간판탈출증)의 모든 것

by 캡틴켈리 2024. 1. 1.

목차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현대인들의 가장 흔한 질병인 디스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것은 실제로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간판의 중심부인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탈출한 것입니다. 추간판은 우리 몸의 근육, 장기, 골격, 혈액의 중력으로 받는 무게를 받쳐주고 쿠셔닝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능이 없다면 우리 몸은 운동조차도 어려울 정도로 제약을 받게 됩니다. 추간판은 이족 보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과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디스크는 허리나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데, MRI 상에서 튀어나온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경우가 디스크는 아닙니다. 디스크 발병은 주로 20~40대에 많으며, 이는 이 시기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거나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60대 이후에는 노화로 인해 척추가 굳어지며 디스크 발병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학에서는 디스크에 대한 치료 중 튀어나온 디스크를 원래 위치로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로 인한 신체적 통증을 완화하는 데 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디스크로 인한 허리와 주변 부위의 통증과 다리 통증은 큰 문제점이 되며, MRI 상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더라도 실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다면 크게 문제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원인

    대부분의 디스크 문제는 장기간에 걸친 추간판과 척추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척추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거나 잘못된 힘을 주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순간적으로 강한 압력이 가해져 발생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스크가 다른 사람보다 얇거나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디스크가 약한 경우로, 이들은 적절한 관리를 해도 허리디스크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일자허리와 같이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골격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키가 평균보다 큰 사람들은 더 큰 무게 하중을 견디기 때문에 디스크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증상

    추간판 탈출증은 일반적으로 3단계로 분류됩니다. 1단계는 외부 섬유륜은 정상이지만 내부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이 팽창한 상태이며, 2단계는 섬유륜 전체가 파열되어 수핵이 탈출하는 단계입니다. 3단계는 수핵이 완전히 탈출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또한, 부골화라는 상황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이미 수핵이 떨어져 나가고 딱딱하게 굳어져서 뼈와 같은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우, 수핵이 흡수되기는 어렵습니다. 염증이 없으면 관찰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 염증을 유발할 때는 수술로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추간판 탈출증 치료는 보존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증상의 지속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 빈도, 환자의 직업, 나이, 성별, 활동 수준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 치료 또는 외래 치료를 선택해야 하며, 추간판 탈출증은 재발 우려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향후 일상생활 및 관리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치료 방법에 따라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법이 크게 달라지며, 운동치료는 생활 습관 교정과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 강화, 척추 안정성 향상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근본적 치료입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허리 통증 및 방사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료 방법과 관계없이 호전되거나 치료 없이도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고려해야 하며,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보존 치료 방법으로는 안정을 위한 휴식, 소염진통제 복용, 도수 치료, 침구 및 열 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마사지, 보조기 착용, 호르몬 주사, 근력강화운동, 올바른 자세 교육 등이 있습니다.

     

    수술치료는 심한 통증, 신경 손상, 배변 장애와 같은 심각한 증상이 있을 때 고려되며, 완전한 회복을 보장하지 않으며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운동치료

    운동 치료는 부작용이 적고 통증 완화 및 재발 방지에 탁월하며, 디스크의 퇴행이 진행되거나 간격이 좁아진 경우 근육이 보호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디스크의 정도, 원인, 환자 상태에 맞게 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운동은 악화시킬 수 있으며, 척추 전방 전위증과 같은 추가 문제가 있는 경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예방법

    추간판 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법보다는 생활 습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자세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며, 일상생활에서 수분 섭취와 수면의 중요성이 간과되기 쉽습니다. 하루 종일 앉거나 서 있으면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충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추간판이 올바르게 재정비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습관이 없으면 추간판은 손상이 되어 딱딱해지고 탈출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흡연은 신경근의 염증을 촉진하고 요통과 좌골신경통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흡연자는 금연해야 합니다. 또한 비만은 허리에 부담을 줄여주는 적절한 체중 관리가 필요하며, 올바른 자세와 휴식이 중요합니다. 물건을 들 때는 몸에 가까이 무게를 분산시키고, 앉을 때는 등받이가 뒤로 기울어진 의자를 사용하며, 일어나서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운전할 때는 좌석을 조절하고, 자세에 유의해야 합니다. 무릎 쪽이 높은 자세를 유지하고 쿠션을 활용하여 허리를 지지해야 합니다. 잘 때에는 적당한 쿠션을 사용하고, 옆으로 눕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오늘은 디스크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언제나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올바른 습관으로 건강한 디스크를 유지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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